美 온라인 물가상승률 7개월 연속 둔화…금리 인상 효과

미국에서 온라인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7개월 연속 둔화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팔리는 가정용품, 가전제품, 전자제품 등 재량소비재의 가격이 떨어지며 온라인 인플레이션은 7개월 연속 둔화했다. 

아도브의 3월 디지털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7% 하락했고 전월에 비교하면 보합세를 유지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비 10.4% 올랐고 전월비 0.4% 상승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상승률은 계속 둔화했다. 개인생활용품은 전년비 4.4% 올랐지만 전월비 1.5% 떨어졌다. 

이번 온라인 물가지표에 대해 FT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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