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3R 중 족저근막염 악화…25차례 출전 만에 첫 기권
- 23-04-10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회 내내 통증 호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중 기권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회 내내 통증을 호소하던 우즈는 족저근막염이 악화됐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한국시간) "우즈가 부상으로 인해 3라운드 7개 홀을 마친 뒤 기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족저근막염이 악화해 기권하게 됐다"며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팬들과 마스터스가 보내준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다친 오른 다리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회 내내 오른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라운드부터 비가 내린데다 기온까지 뚝 떨어져 우즈가 어려움을 겪었다.
우즈가 마스터스 도중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25차례 마스터스에 나온 그는 1996년 컷 탈락을 제외하면 빠짐없이 완주했다.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9위에 오르며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1997년부터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23회 연속 3라운드에 오르며 프레드 커플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와 함께 최다 컷 통과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악천후 속에 재개된 3라운드에서 우즈는 고전했다. 7개홀을 소화한 가운데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로 6타를 잃었다.
9오버파의 우즈는 54명 중 최하위로 처졌고, 경기는 비로 인해 다시 중단됐다.
결국 우즈는 기권을 선언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