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고용시장 약간 둔화, 연준 금리인상 계속할 것”
- 23-04-08
미국 고용시장이 약간 둔화하는데 그쳤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노동시장이 둔화하긴 했지만 소폭에 그쳤다며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인상 캠페인을 할 명분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분 신규 일자리가 23만6000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32만6000개)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시장의 예상치(23만9000개)도 하회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실업률은 오히려 시장의 예상(3.6%)보다 더 낮은 3.5%를 기록했다며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전미생명보험의 캐시 보스티나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데이터가 약간 엇갈리긴 하지만 노동 시장은 충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아 연준이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표는 연준이 오는 5월 2-3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얻은 마지막 일자리 보고서여서 연준은 이를 크게 참고할 전망이다.
연준의 간부들도 연준이 추가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1년 이상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시장도 블룸버그의 전망과 같이 반응하고 있다.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선물은 0.19%, S&P500선물은 0.23%, 나스닥선물은 0.10% 각각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도 오는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50% 정도였다.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CME 갈무리 |
국채수익률(시장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10% 상승한 3.93%를, 10년물은 0.08% 상승한 3.3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5월 FOMC는 5월 2일~3일 열리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 범위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