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4번"…기혼 유치원 여교사, 원생 아빠 3명과 불륜 '발칵'
- 23-04-07
중국의 한 기혼 유치원 교사가 학생들의 아버지와 불륜을 저질러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 4일 대만 매체 원핑뉴스에 따르면, 저장성 타이저우시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팡모씨의 불륜 소식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모가 아름답다고 알려진 문제의 여교사 팡씨가 결혼했음에도 학생 3명의 아버지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유치원 그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팡씨가 한 학생의 아버지와 주고받은 음란 메시지가 폭로되기도 했다.
팡씨는 "입술이 좋다", "침대에 누우면 바로 XX 해라", "XX도 없는데 이렇게 XX 수 있다니", "쉴 필요 없다. 일요일에 4번 하자" 등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상대는 "우리 XX 오래 하자", "넌 흥분하면 X이 나온다. 아플까 봐 걱정돼 꼬집지 못하겠다" 등 답장을 보냈다.
심지어 팡씨가 외도를 즐길 당시 아들을 낳았는데, 일각에서는 이 아이가 불륜을 저지른 학부모 사이에서 낳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원핑뉴스 갈무리) |
이 소식이 알려지자 격분한 학부모들은 유치원에 찾아가 "팡 교사가 학생들의 부모와 여러 번 결탁해 가정을 파괴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 유치원 앞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 집단 항의에 나섰고, 화가 난 학부모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특히 남편이 팡씨와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어머니는 학부모 단체 채팅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팡씨를 꾸짖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어머니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엄마, 아빠를 잃게 하고 어질고 덕망 있는 아내가 남편을 잃게 했으며,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을 산산조각 낸 팡 선생님"이라며 "국가가 어떻게 이렇게 천박하고 파렴치한 사람을 교사로 훈련시켜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겠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귀여운 아이들이 이렇게 더럽고 음란한 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 있겠냐! 너는 업보를 받는 게 두렵지 않니?"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다른 학부모들에게 "저와 함께 이 치욕스러운 선생을 교육계에서, 우리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세상에서 나가도록 보이콧해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그러자 팡씨는 "교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학교에서 떠들어대면 우린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되레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팡씨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유치원 시위현장을 황급히 빠져나가는 뒷모습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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