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보다 더 실물같은' 동물 인형…필리핀 장난감 업체 화제
- 23-04-06
사망한 반려동물 추억…실물같은 생김새에 깜짝
만드는 데 1~2일…주문폭주에 최대 1달 소요
필리핀의 한 장난감 업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생전 똑같은 모습을 한 정교한 인형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필리핀 ABS-CBN 등은 실제 동물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드는 필리핀의 한 장난감 가게에 최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집중 조명했다.
필리핀 마닐라 근교 팜팡가에 위치한 '팜팡가 테디베어 팩토리'(Pampanga Teddy Bear Factory)는 사망한 반려동물과 완전히 닮은 인형을 제작해 화제가 됐다.
업체는 의뢰인들이 보낸 반려동물의 사진을 토대로 생전 똑같은 크기와 최대한 비슷한 색감과 질감의 섬유와 인조 모피 등을 사용해 인형을 제작한다.
인형 한 개를 제작하는 데 하루 또는 이틀이 소요되지만 주문이 몰려 실제로 받기까지는 3~4주가 소요된다. 가격은 3500 페소(약 8만5000원)다.
인형의 정교함 때문에 종종 박제 동물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에 데이비트 탄 대표는 "박제된 동물은 절대 아니다"며 "완전히 '100%' 봉제인형이다"고 강조했다.
주로 고양이나 개 인형을 만들지만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토끼나 햄스터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동물 인형을 제작할 수 있다.
실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우던 시츄를 얼마 전 잃었다는 자야 라자르테는 "비록 유골은 여기 있지만 우리 강아지를 닮은 인형이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인형과 함께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필리핀의 한 장남감 업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생전 똑같은 모습을 한 정교한 인형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강아지와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누가 진짜 강아지일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Pampanga Teddy Bear Factory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