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앱 창업자 새벽 흉기 피습으로 사망…잭 도시·머스크 등 애도
- 23-04-06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서 흉기에 찔려…범인은 아직
모바일결제 서비스 캐시앱 창업…스페이스 X 투자도
미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앱'(Cash App)의 창업자 밥 리(43)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는 전날(4일) 오전 2시35분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길거리에서 피습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리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리는 끝내 숨졌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범인 역시 붙잡히지 않았다.
당국은 리가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그의 가족을 통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리의 아버지 리처드 리는 페이스북에 "이른 아침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에서 내 가장 친한 친구인 아들을 잃었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아는 사람 중 가장 똑똑했다.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고 애도했다.
리는 스마트폰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앱의 공동창업자다.
또 그는 가상화폐 스타트업 모바일코인(MobileCoin)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온라인 결제업체 스퀘어(현 블록)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지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도 초기 투자에 참여하는 등 투자자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그의 사망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도시는 자신의 SNS에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조슈아 골드바드 모바일코인 CEO는 "리는 꿈이 많았고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로 만들어내는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머스크도 애도를 표하며 "그의 죽음 소식에 매우 유감(sorry)이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