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인 등 아시안 비즈니스 주인 집이 도둑 타겟되고 있다"
- 23-04-06
벨링햄 경찰, 아시안 업주 등에 주의 당부 이메일 보내
벨뷰ㆍ켄트ㆍ벨링햄ㆍ벨링햄에 전문 절도단 추적나서
주로 산책로 트레일 인근 고급 주택 등으로 침입해
<속보> 최근 한인 집을 포함해 벨뷰 고급 주택 등을 상대로 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이 용의자들이 아시안 비지니스 주인들의 개인 집들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Kiro보도에 따르면 벨링햄 경찰은 최근 관내 아시안 업주들에게 "절도범들이 아시안 비지니스 업주들의 개인 집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이 어떻게 아시안 비지니스 업주들의 집을 파악하고 있는 지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주인들이 주로 일을 하고 있는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집에 침입해 현금이나 보석류 등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들을 훔쳐가고 있다"면서 "특히 용의자들이 산책로 등을 통해 접근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해당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아시안 업주들인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조명 등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벨뷰와 벨링햄 등 경찰에 따르면 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되는 이번 전문 주택털이범들에 의해 피해를 본 주택은 현재까지 20채 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는 주로 벨뷰에서 발생했지만 켄트는 물론 사마미시, 벨링햄까지 서부 워싱턴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특히 벨뷰에서 주택털이 피해는 주로 고급 주택지인 레이크 몬트지역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고급주택 뒷문이나 집에 있는 사다리 등을 이용해 2층 창문을 깬 뒤 침입해 현금이나 보석 금 귀중품, 명품 가방 등을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운전사 한 명을 밖에 대기시킨 상태에서 집 주변 공원이나 산책로 등으로 통하는 연결로를 통해 집 뒷쪽으로 접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는 절도사건 가운데는 한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자 한인 A씨는 지난해 12월 여행중 집을 비웠고, 아들이 가끔 집에 들러 확인한 가운데 도둑들이 2층 창문을 깨고 침입해 명품 가방과 보석 등을 훔쳐갔다. 이들은 감쪽같이 명품만 확인해 훔쳐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를 볼 경우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주고 도둑 피해를 막기 위해 경보시스템을 켜고, 밤에 문과 창문을 잠그고,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외출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야외 조명을 켜야 하며 가능하면 사람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실외등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사다리나 2층 창문에 닿기 위해 올라갈 수 있는 다른 것들을 밖에 두지 말것도 경찰은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