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차 정리해고 들어갔다…게임 부문 100여명 감축
- 23-04-05
게임사업부, 2013년 출범후 흥행 어려움
올 들어 아마존 고위 경영진도 회사 떠나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지난 달 발표한 9,000명 정리해고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우선 게임 사업부 직원 1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게임 부사장은 4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인적 자원을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콘텐츠를 지원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는 게임 스튜디오와 유료 회원을 위한 '프라임 게이밍', 게임그로스 그룹 등에 소속된 직원이 감원 대상이다. 회사는 해고 대상자를 인사부 회의에 참석시켜 해고 통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게임은 2013년 출범 이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게임사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몇몇 게임 프로젝트를 실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작을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0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슈팅게임 크루서블을 출시했지만 몇 달 후 취소하기도 했다. 이듬해 PC 게임 뉴월드를 내놓고 초기에는 흥행에 성공했었다. 올 2월엔 온라인 액션롤플레잉 로스트아크를 출시했다.
게임 사업부 고위 경영진도 앞서 회사를 떠났다. 게임 스튜디오 출범을 도왔던 마이크 프라지니는 지난달 사임했고, 게임스튜디오를 이끌었던 존 스메들리가 지난 1월에 떠났다.
게임 사업부의 정리해고는 아마존의 전사적인 비용절감 차원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1만8,000여명의 정리해고를 발표했고, 지난 달에 9,000여명을 추가로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격의료 서비스나 배달 로봇 등과 같은 일부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완전히 접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사진)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올해 최우선 원칙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조직을 더 간결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