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레슬링 엔터 WWE, UFC와 합친다…28조 규모 합병
- 23-04-04
UFC 모기업 인데버가 지분 51%…신규 상장회사 설립
맥마흔 WWE 회장 "세계 스포츠 엔터 최강자 될 것"
미국 프로레슬링 기구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와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와 합병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WWE는 UFC를 소유한 인데버그룹과 합병해 새로운 상장회사를 설립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인데버는 WWE의 지분 51%를 인수하고 WWE 주주는 나머지 49%를 갖는다.
이에 따라 WWE에 가치는 93억 달러(약 12조원)으로 치솟아 121억 달러(약 16조원)인 UFC와 합병 시 규모는 214억 달러(약 28조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인데버의 최고경영자(CEO) 아리 에마뉴엘은 인데버 그룹과 새 회사의 CEO 직을 맡게 되며 WWE의 CEO 빈스 맥마흔은 회장직을 맡는다. 이사회는 인데버에서 6명, WWE에서 5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맥마흔은 성명에서 "우리는 총 10억명 이상의 팬층과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진 210억 달러 이상의 라이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최강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WWE는 그동안 매각을 위해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었다. 아마존과 ESPN 역시 인수 대상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맥마흔은 지난해 불륜 상대 여직원에게 비밀 유지 조건으로 수십억대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던 사실이 드러나 조사받았다. 이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1월 복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WE는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WWE의 주가는 지난해 대비 약 33% 상승했고 2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68억 달러(약 9조원)에 달했다.
WWE는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기구로 1980년대부터 안드레 더 자이언트, 헐크 호컨 등의 레슬링 전설과 현재 할리우드 배우로도 활약 중인 드웨인 존슨과 존 시나 등의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