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정 출두일에 맨해튼 주요 도로 폐쇄…지지자 소요사태 우려
- 23-04-02
4일 법정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 진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인 가운데 뉴욕시가 맨해튼의 주요 거리를 폐쇄할 방침이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4일 뉴욕 맨해튼의 센터스트리트와 백스터 스트리트를 포함한 맨해튼 법원 주변의 여러 거리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거리뿐만 아니라 워스 스트리트, 캐널 스트리트 등 법원과 다른 인접한 거리도 간헐적으로 폐쇄될 수 있고, 차량 주차도 금지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주 법원 대배심은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의혹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기소를 의결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혐의를 파헤쳐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인 4일 법정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진행한다. 그는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스캔하며 유전자를 채취에 응한다. 또 피고인의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 받는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앤서니 굴리엘미 통신국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전직 대통령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것 외에는 특별한 편의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디어와 대중의 법정 접근 가능성에 대한 결정은 법원에 달려 있으며, 우리는 법 집행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정상적인 절차의 중단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경찰(NYPD)도 "뉴욕에 이렇다 할 위협은 없다"며 "필요에 따라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냈다.
NYPD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시위를 우려해왔다. NYPD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1일 추가 경찰을 법원 주변 지역에 배치했고, 담당 검사인 앨빈 브래그의 사무실 인근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브래그 검사의 사무실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추가로 설치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