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시골카운티가 전국서 가장 인구 많이 늘어나

WSU 캠퍼스 있는 휘트만카운티 10.1% 늘어 전국 1위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4,381명 늘어 4만7,873명으로

킹카운티 인구 226만 7,000명으로 1년새 1만 3,751명 증가해 


워싱턴주 시골 카운티가 미 전국 3,144개 카운티 가운데 비율로 봤을때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립대학(WSU)가 소재한 풀만 등을 끼고 있는 휘트만칼리지가 지난해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휘트만 칼리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 4,381명이 늘어나 인구가 4만7,873명으로 늘어났다. 1년 사이 인구가 10.1%가 늘어나 인구 증가비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휘트만칼리지의 인구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팬데믹이 끝나가면서 WSU 등이 대면 수업을 재개해 많은 학생들이 풀만 등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미 전국에서 13번째로 규모가 큰 킹 카운티 인구가 49년만에 감소했다 1년 만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년간 1만 3,751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타주로 이사간 킹 카운티 주민이 타주에서 이사한 사람보다 1만6,035명이 많이 인구가 타주로 빠져 나가는 비율이 많았지만 해외에서 들어온 인구가  2만3,000여명에 달하고, 태어난 사람이 사망한 사람보다 많이 순수한 인구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워싱턴주도 지난해 인구가 4만5,000명이 순수하게 증가해 전체 인구가 78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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