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팔로워 수 오바마 제치고 1위 등극…인수 5개월 만
- 23-03-31
AFP, "뉴스·아이디어·광고 전달하는 플랫폼 역할 변해"
트위터 유료화에 美 언론들 "파란 딱지 위해 돈 지불 안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앞질렀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5개월 만이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기준 머스크를 팔로우한 계정은 1억3308만4560개로, 오바마 전 대통령의 1억3304만1813개보다 약 4만여 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은 이 같은 결과가 뉴스·아이디어·광고 등을 전달하던 트위터의 핵심 역할이 심각한 문제에 빠진 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앞서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회사 가치가 투자금 440억 달러(약 57조680억 원)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와 광고주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콘텐츠 내용에 규제하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당초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며 트위터를 인수해 검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머스크가 총수가 된 후로, 트위터 직원 수는 7500명에서 2000명 이하로 70%가량 줄었다. 플랫폼의 재정을 위해 유료 가입자(블루)까지 모집하려 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력과 달리 논란은 잦았다. 지난 2월 미국의 한 IT 전문 매체는 트위터 직원들이 머스크가 올린 트윗(게시글)의 조회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보도했다.지난 석 달 동안 트위터에서는 6번이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트위터는 4월1일부터 연예인·공인 등의 계정 옆에 붙던 '블루 틱' 마크가 삭제되고 유료 가입자 계정에 부여된다고 공지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로스앤젤레스타임스·워싱턴포스트(WP)·버즈피드·폴리티코·복스 등 언론매체는 블루 틱 마크를 위해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아니타 쿠마르 폴리티코 표준 및 윤리 담당 수석 편집자는 "블루 틱은 더 이상 당신이 인증된 언론인임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