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게 "워싱턴주 얼마나 좋아하시나요" 물었더니
- 21-04-20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7위로 좋은 주
공화당 지자 시민들에게 전국 45위
워싱턴주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미국에서 7번째로 좋은 주이지만 공화당지지자들에게는 전국에서 6번째로 싫어하는 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유갑(YouGov)’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주가 미국 국민들에게는 전체적으로 15번째 선호 주로 분석됐다. 유갑은 각 주를 일대일로 대결시켜 놓고 응답자에게 어느 주를 좋아하느냐고 물었지만 좋아하는 이유는 묻지 않았다.
이 결과 민주당 지지 사람들은 워싱턴주를 포함한 소위 ‘블루 스테이트’를 좋아한 반면 공화당 성향의 사람들은 ‘레드 스테이트’를 선호했다.
워싱턴주와 다른 주의 무작위 대결에서 매번 워싱턴주가 더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민주당 성향 사람들 중 66.5%인 반면 공화당 사람들 가운데에선 34.1%에 불과했다.
민주당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주는 하와이로 일대일 대결 승률이 80.3%였고 공화당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주는 플로리다로 81.7%였다. 하와이는 공화당 사람들 사이에 18위, 플로리다는 민주당 사람들 사이에 21위에 올랐다. 당 성향 외에 기후조건이 작용한 결과이다.
지난달 중순 전국의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유갑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한 주는 하와이였고 2위 역시 블루 스테이트인 콜로라도였다. 레드 스테이트인 플로리다가 3위에 올랐다.
민주당 사람들이 워싱턴주보다 더 선호한 블루 스테이트는 하와이,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오리건, 버지니아 및 뉴욕 순이었다. 공화당 사람들이 워싱턴주보다 더 싫어하는 주는 매사추세츠, 오리건, 위스콘신, 뉴저지 및 캘리포니아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블루 스테이트들이 선호도에서 1위부터 17위까지 싹쓸이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 레드 스테이트들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는 노스캐롤라이나로 18위였다.
유갑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 역시 정치성향 외에 지방색이 강하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고향 또는 출신 주가 다른 주와 대결할 경우 77%가 고향 주를 선호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가 타주와 대결할 경우 79%가 자기가 살고 있는 주를 좋은 주로 꼽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