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올 시즌 오늘 시애틀서 개막한다
- 23-03-31
오늘 7시10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 홈 개막전 펼쳐
MLB 2023시즌 오늘부터 '플레이 볼'-팀당 162 경기치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오늘 2023년 시즌을 개막한다.
지난해 21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던 시애틀 매리너스도 오늘인 30일 오후 7시10분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홈경기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이다.
매리너스는 이번 휴일인 4월2일까지 매일 가디언스와 4연전을 치른 뒤 4월3일부터 5일까지 역시 시애틀에서 LA 에인젤스와 3연전을 치른다. 매리너스가 개막전부터 7연전을 시애틀에서 홈경기로 치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 프로야구팀들은 오늘부터 개막에 돌입해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애틀 매리너스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 시즌 복귀가 예정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까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포진해있다.
빅리그 맏형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마운드를 떠났다. 다음달에는 불펜 피칭에 나설 정도로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류현진에게 중요한 시기다. 토론토와 맺은 계약이 끝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다. 앞서 류현진은 MLB닷컴을 통해 "7월까지 MLB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재활을 마치겠다"며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10월에 선수단과 함께 경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알렉 마노아와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등 탄탄한 선발진을 갖췄다. 특히 마노아는 지난 시즌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토론토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 2020시즌에는 12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지난 2021시즌에는 개인 시즌 최다 승 타이 기록인 14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데뷔 첫해 117경기에 나와 타율 0.202를 기록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11홈런, 타율 0.251을 기록해 선전했다. 다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타격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예년보다 몸 상태는 일찍 올라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MLB로 돌아와 시범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9타수 7안타, 타율 0.241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는 2명의 한국인 타자가 있다. 빅리그에서만 벌써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과 지난 2018년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배지환이다.
최지만은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FA 대박을 위해서는 활약이 필요하다. 최지만은 한방이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113경기에 나와 11개의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36타수 10안타, 1홈런으로 타율 0.278을 기록했다. 다만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내·외야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시범경기 19경기에 출전해 47타수 12안타, 타율 0.234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로 출전했다. 주전은 어렵더라도 대수비 등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