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돈세탁' 혐의 북한인 이달 초 중국으로 추방"
- 23-03-29
VOA "형기마친 시점부터 추방 대상자…선택 따라 중국 이송"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유죄 판결을 받은 북한 국적자 문철명씨가 최근 중국으로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대변인은 VOA에 "문철명의 선택에 따라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이달 초 그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송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최초의 북한 국적자인 문철명은 형기를 마친 시점부터 추방 대상자였다"라고 덧붙였다.
문씨는 말레이시아에서 무역을 담당하다 지난 2019년 5월 미국 수사당국의 송환 요청을 수락한 말레이시아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은 문씨가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이용해 자금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해 송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문 씨는 2021년 3월 북한 국적자로는 처음 미국에 신병이 인도됐고 미국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았다. 미국 법원은 문씨에게 송환 후 45개월간의 수감기간을 전체 형기로 인정하고 석방을 명령했다.
추방 대상이 된 문씨는 이후 버지니아주 볼링그린 소재 이민국 수감시설에 구금돼 온 것으로 전해진다.
VOA는 문씨가 최초 미국으로 송환될 당시 여권조차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중국행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미국 정부가 문씨를 중국으로 보내기 위해 중국 정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에는 문씨 부인과 딸이 거주하고 있어 문씨도 선거공판에서 중국으로 추방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재판부에 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