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들리 엘리자베스 헤일, 자신의 차량 타고와 건물에 난사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국은 지난 27일 용의자까지 7명이 목숨을 잃은 기독교 학교인 커버넌트 초등학교 총격 사건과 관련한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총격범 오들리 엘리자베스 헤일(28)은 자신의 혼다 피트 차량을 타고 학교에 도착해 건물 안으로 총을 쐈다.

영상에는 총격으로 이중 유리문이 파손되고 사이렌이 번쩍이는 가운데 학교 복도를 걸어가는 괴한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경찰이 올린 영상에는 총격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고 총격범은 빨간 모자를 쓰고 총격을 가하기 위해 총기를 겨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헤일이 권총과 2정의 공격형 총기로 무기로 무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