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 바이낸스 고소하자 자오창펑 ‘4’로 응수, 무슨 뜻?
- 23-03-28
미국 규제당국이 바이낸스를 고소하자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로 응수했다.
4는 그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한 올해의 다짐이다.
그는 올 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었다. 4가지 중 1은 교육, 2는 순응, 3은 제품과 서비스, 4는 FUD, 가짜뉴스, 공격을 무시하는 것이다. FUD는 겁, 불확실성, 의문을 뜻하는 Fear, Uncertainty, Doubt의 준말이다.
그는 향후 내가 "4"를 트윗하면 위의 글을 링크해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그가 "4"를 언급한 것은 당국의 고소를 무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자오창펑 트위터 갈무리 |
앞서 미국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전일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팔고 있다며 그를 고소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바이낸스가 당국의 허락 없이 각종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바이낸스가 미국의 큰손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국의 계좌추적을 회피하거나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해 위치추적을 받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문제의 파생상품을 미국 고객에게는 판매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바이낸스가 파생상품 거래에서 6300만 달러(약 817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으며, 계정의 16%가 미국인 계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법적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트코인은 3% 정도 하락해 2만7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