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말하기대회도 ‘최고’였다(+화보)

24명 참가속 주연아ㆍ김단아ㆍ성다애 으뜸상 수상 ‘영광’

이세린ㆍ이서진ㆍ이서우ㆍ이세준ㆍ김도현 학생 버금상 수상

이번 학기도 500명 육박한 학생 등록으로 미국 최대규모 자랑


500명에 육박하는 학생수로 워싱턴주는 물론 미국 전체에서도 단일 한국학교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말하기대회가 큰 인기속에 개최됐다.

지난 주말인 25일 벨뷰 통합한국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벨뷰 타이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말하기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말하기 수준이나 원고내용은 물론이고 대회를 지켜보는 교사와 학부모들, 그리고 심사위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격려와 박수는 그야말로 ‘최고’ 행사였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이하 저학년 학생들이 주를 이뤘지만 모두 24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벨뷰 통합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결국 한국학교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3세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뿌리인 모국어를 익히도록 해주는 것뿐 아니라 삶의 도전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나의 꿈’을 포함해 자유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의사, 소방대원, 우주비행사, 한식요리사, 엔지니어, 항공사, 미술치료사 등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에 대한 꿈을 소개했다. 여기에다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내용들이 넘쳐나 심사위원들로부터도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은 수필가인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정동순 회장과 한국에서 국어교사 출신인 박준림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 권은정 전 교장, 황양준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원고가 순수하고 건전하고 솔직하며 창의적인지, 또한 자신감있고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는지,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들을 구분했다.

‘희망이라는 물감’이라는 제목으로 출전한 주연아, ‘저는 엄마입니다’로 참가한 김단아, ‘마음의 행복을 찾아주는 미술치료사’라는 제목으로 참가한 성다애 학생이 최고인 ‘으뜸상’을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3명의 학생들은 오는 4월8일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에 벨뷰통합한국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으뜸상에 이어 이세린ㆍ이서진ㆍ이서우ㆍ이세준ㆍ김도현 학생이 ‘버금상’을 수상했으며 오선우ㆍ박서현 학생 등 나머지 16명의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이윤정 교장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참가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아이들의 한국어 구사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박수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박준림 이사와 정동순 수필가도 격려사와 심사평을 통해 주로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 학생들이 이처럼 색다르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생각들을 담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것을 보고 너무 놀랍다고 격려했다.

한편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전체 학급이 33개에 달하며 학생수도 483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성인반들은 학교 시설이 부족해 벨뷰 팩토리아 지역에 건물을 빌려 수업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말하기대회 수상자 명단>  

으뜸상: 주연아, 김단아. 성다애

버금상: 이세린 이서진 이서우 이세준 김도현

장려상: 오선우(Elena Oh) 정지안(Jeeahn Chung), 신아힌(Ahin Shin) 박루비(Ruby Park) 이민재(Minjae Lee) 

송이든(Eden Song) 황시우(Katelyn Hwang) 이채원(Cahewon Lee) 한이수(Evelyn Han) 신태주(Taejoo Shin) 

신정원(Jungwon Shin) 이지호(Henry Lee) 김연아(Yuna Kim) 홍서윤(Seoyun Hong) 황하랑(Harang Hwang) 

박서현(Olivi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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