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홈리스 크게 늘어나고 있다
- 23-03-27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년새 10% 증가
홈리스 증가의 70%는 시애틀 등 킹 카운티서
워싱턴주의 홈리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쉼터에 입주해있지 않고 차량이나 일시적인 쉼터에 있는 홈리스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사이 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분의 70%는 시애틀 등 킹카운티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에서 18세부터 24세까지 젊은 홈리스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25세 이상의 성인 홈리스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하룻밤 길거리 등을 점검해 홈리스 숫자를 파악한 결과, 워싱턴주에서 홈리스를 경험한 주민은 2만5,211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홈리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워싱턴주의 집값이 지난 2020년에서 2021년사이 23.9%가 폭등했으며 지난 2011년 중간집값이 22만3,900달러였지만 지난 2021년에는 56만400달러로 10년사이 2배 이상 폭등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킹 카운티 등의 홈리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가 하룻밤만 조사한 홈리스 숫자는 과소 평가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킹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시애틀 등 킹 카운티에서만 지난 2019년 홈리스를 경험한 주민이 4만5,300명에 달했고, 이듬해인 지난 2020년에는 4만800명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 상무부는 지난해 기준으로 킹 카운티에서 홈리스를 경험한 주민이 5만3,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결국 연방 정부가 집계한 것보다 2배 정도 많다는 이야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내년 미국서 K-글로벌 엑스포 유치추진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3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은 금융 슈퍼 고속도로…350만달러 간다”
- '커미션 6%삭제' 합의후 시애틀 부동산시장 어떻게 변할까?
-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마켓 오픈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