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은행 주가 8.5% 폭락한 진짜 이유 알고 보니
- 23-03-27
지난 주말 도이치은행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헤지 펀드들의 공격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도이치은행의 주가는 독일증시에서 8.5% 급락했다. 이는 부도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CDS 프리미엄은 22일 1.34%포인트에서 24일 2.20%포인트로 급등했다.
이 가격을 급등시킨 세력들이 바로 헤지 펀드다. 최근 헤지 펀드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틈타 먹잇감을 노리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영업정지로 사실상 파산하면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CS)’로 번지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대되자 헤지 펀드들은 다음 먹잇감을 노리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헤지 펀드들 사이에서 눈에 들어오는 은행이 바로 도이치은행이었다.
헤지 펀드들은 도이치은행의 주식에 공매도를 거는 한편 CDS 시장에서 도이치은행을 공격했다.
국제결제은행의 CD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도이치은행에 대한 CDS 호가는 이달 초에 비해 30% 급증했다. 헤지 펀드들이 이 시장에 대거 참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CDS 프리미엄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헤지 펀드들의 이 같은 공격은 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도이치은행은 우량은행이기 때문이다. 도이치은행은 최근 수십억 유로의 구조 조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최근 10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며, 2022년 연간 순익이 전년 대비 159% 급증한 50억 유로(약 7조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도이치은행은 최근 UBS에 인수됨에 따라 사실상 파산한 CS와 달리 매우 건전한 은행이라며 위기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