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직원 250여명 승인없이 대통령전용 비행기에 왔다갔다
- 23-03-26
미 국방부, 인가없이 출입한 연루자 250여명 조사
보잉 직원들이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적정한 비밀인가 없이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보잉 직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현 전용기와 제작 중인 신형 전용기에 적정 비밀인가 없이 출입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직원들이 비밀인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출입했으며 약 250명의 직원이 이번 과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기본적인 보안 승인은 거쳤지만, 대통령 전용기 출입에 필요한 추가 비밀인가는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공군은 파악했다.
이번 문제는 보잉이 직원들의 기록을 재심사하는 과정에서 발견, 지난 14일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대변인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보잉도 “행정적인 문제이지만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문제로 인해 현 전용기 운행이나 신형 전용기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지난 18일 현재 상당수 직원이 다시 출입 자격을 갖췄고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직원들은 비밀인가를 가진 동료와 동반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포스원은 민항기를 개조해 통신, 방어 등 여러 기밀 장비를 갖추는 만큼 엄격한 보안 규정이 적용된다고 전직 관리는 설명했다.
앞서 보잉은 제작 중인 신형 전용기에서 빈 술병이 발견되는 등 이미 여러 차례 문제를 빚은 바 있다고 WSJ은 전했다.
보잉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39억 달러 규모의 새 에어포스원 2대를 2024년 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새 전용기 제작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늘어나 보잉은 이미 약 20억달러의 손실을 장부에 반영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울 양천구, 미국 사회복지 배우러 시애틀 방문
- 시애틀 한인 배수영씨 이번엔 그림 동화책 냈다
- 한국학교 학생들 글과 그림 실력 맘껏 뽐내(+화보)
- "시애틀한인회 통해 미국 정부 그랜트 처음으로 받았어요"
- [서북미 좋은 시-김상목] 망향
-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 후원모임에 한인들도 참석
- 조승주씨 생애 첫 홀인원 행운잡아
- 시애틀한인회 한인업소 250개에 60만달러 배분키로
- 벨뷰 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신나는 예술제 및 종업식 열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 <속보> 겨울 워싱턴주 눈사태로 희생된 한인 시신 찾았다
- 타코마서미사 자비ㆍ나눔 넘친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시애틀한인회, 소상공인혁신기금 수혜자 31일 발표한다
- "한인 여러분도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 [삶과 생각-김윤선] 빈자일등(貧者一燈)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윤명숙] 생명의 꽃
- '부커상 후보' 천명관 작가, 시애틀 온다
- 시애틀한인회 SBA 융자세미나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 위한 ‘사진과 여행’ 강좌
- 시애틀 한인무용단 ‘모라도’ 주류 축제 무대에 오른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서 '아시안 음식'파는 식당이 이렇게 많다니?
- 코스트코 “당분간 연회비 안 올린다”
- <속보>결핵치료 안받아 체포영장 발부된 타코마여성 붙잡혔다
- 워싱턴주 올해 체리수확 늦어지지만 가격은 떨어질 듯
- 아마존 노조결성 주도한 직원 해고했다
- 보잉, 기존과 차원이 다른 신형 여객기 개발한다
- "시애틀 경찰국, 여전히 인종 편견 존재한다"
- 회원카드 없이 '코스트코' 이용법은?…틱톡 등서 화제
- 한인 학생 많은 머킬티오 풋볼 코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 종합비타민, 기억력 감퇴 늦추는데 효과
- 아마존 AI로 불량품 가려낸다
- 앞으로 푸드스탬프 받기 더 어려워진다
- 아마존, 아동 정보 무단 수집 인정해 과징금 등으로 3,000만달러
뉴스포커스
- "정유정, 교실 커튼 뒤 숨던 애…간식도 거기서 혼자" 동창생들 증언
- 사립대 77%가 적자…등록금 동결에 10년새 2.6배로 급증
- 제니는 창가 자리…30시간에 8억,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 깜짝
- 윤 대통령 "고속철도 2배로…원하는 시간에 열차 타게 할 것"
- 피해자인데도 외제차와 사고나면 보험료 할증?…7월부터 손본다
- 캐리어 내려주다 손에 '혈흔' 축축…정유정 신고한 택시기사 "무섭다"
- "체취 좋다" "누구랑 뽀뽀"…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성비위
- "월 70만원 부어 5000만원 마련"…청년도약계좌 '6% 금리' 나올까
- '돈봉투 의혹' 송영길 또 '셀프 출석'했지만…檢 '출입 불허'
- 이수정 "정유정 사이코 점수, 40점 만점에 6점은 넘고 25점은 안 돼…"
- 국방부, 중국·러시아 측에 '카디즈 무단진입' 엄중 항의
- 검색만 했어도 나오는데…민주, 이래경 선임 논란 미궁 속으로
- "철도 쪼개기 민영화 반대"…철도노조, 8일부터 1주간 준법투쟁 돌입
- 日, 원전 해저터널에 해수 주입…오염수 방류 '초읽기'
- "대출에 지분 매각까지"…12조 상속세 마련에 분주한 삼성家
- 전우원 주식 4.8억, 계모 박상아가 가압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