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유진 전병두 목사, 명예박사 학위받는다

부쉬넬대학, 유진한인중앙장로교회 전목사에게 학위 수여 결정

 

오리건주 남부 유진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인 부쉬넬대학교가 유진중앙장로교회 전병두 목사(사진)에게 신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전 목사의 명예박사 학위를 추천한 이송래 부쉬넬대학교 명예 총장은 “전병두 목사가 유진에서 한인 개척교회를 섬기며 믿음의 리더십을 발휘함은 물론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섬기고 봉사한 것을 인정 받아 만장 일치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큰 기쁨을 주심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전 목사는 1995년부터 유진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지역을 거쳐간 이민자, 유학생, 교환 교수, 공무원 등 많은 한인 동포들이 유진을 터전으로 꾸려 나갈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6.25 참전 용사와 입양 가족을 위로하는 콘서트를 매년 기획 진행하는 등 미국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간의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오레곤한인회 이사이자 유진한인회 임원으로 활동중인 이재찬 이사는 “이번 명예 학위 수여는 한인사회에 중요한 영예로, 전병두 목사님의 뛰어난 업적에 대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한인 대표가 우리 지역에 긍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기여했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전병두 목사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오는 12월15일 진행되는 학교 졸업식 행사때 실시된다.

시애틀N=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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