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경고, 코인베이스 주가 14% 폭락

미국 증권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해 경고를 발령함에 따라 주가가 14% 이상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4.05% 폭락한 66.30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SEC로부터 이른바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 노티스는 금융당국이 불법 금융 거래 등 혐의가 있는 개인과 법인에 보내는 사전 통보다. 법적 제재를 앞두고 소명 기회를 부여하려는 목적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 넘게 폭락했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4월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으며,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것은 물론 세계 암호화폐계를 대표하는 거래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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