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최대 관심은 점도표…금리 고점 언제 어디까지
- 23-03-22
25bp 인상 확실시…"양적긴축 중단, 점도표 인하 가능"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를 0.25%p 올릴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새로 업데이트되는 경제 전망(SEP)에 관심이 집중된다.
은행 파산으로 인한 전염 위험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SEP는 앞으로 3년과 장기로 금리,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를 포함한다.
2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은행 상황이 악화할 경우 정책을 기꺼이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하겠지만 그렇다고 SEP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SEP를 보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고점은 5~5.25%다. 하지만 은행 위기가 불거지기 전인 이달 초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전망이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14일 나온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변동성인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비 0.5% 올라 1월(+0.4%)보다 가속도가 붙었다. 고용시장도 뜨겁다. 10일 나온 2월 신규고용은 31만1000명으로 예상을 상회했고 1월에도 50만명이 넘었다.
강력한 지표에 연준이 금리인상폭 50b로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갑자기 힘을 받았다. 갑자기 은행들이 파산하기 전까지 연준 인사들도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는 등 인상폭 50bp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은행 위험에 연준 결정은 더욱 불확실해졌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윌머 스티스 채권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리 전망에 대해 "동전 뒤집기 같다"며 "25bp를 올리고 양적 긴축을 중단할까? 25bp 올리고 점도표를 크게 낮출까? 25bp를 올리고 더 높은 금리환경 신호를 계속 보낸다는 나의 전망이 지금은 불확실하다. 이제 기준이 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츠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연준의 금리 동결을 예상하면서도 3월 이후 금리 경로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5월, 6월, 7월 각각 25bp 인상해 금리 고점을 5.25~5.5%으로 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전문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이 정책금리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고 금융안정성은 다른 도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