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이런 사람이야"…EPL 라커룸에 여친 데려간 기자, 쫓겨났다

영국 유명 방송사의 한 기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프리미어리그의 한 축구 클럽 라커룸에 몰래 여자친구를 데려갔다가 쫓겨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공식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 의 한 기자가 시합이 열리기 몇 시간 전 자신의 여자친구를 경기장 내 제한 구역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곧 경기장 관리인이 이들을 발견해 퇴거 조치시켰고, 문제의 기자는 경기장 출입이 금지됐다.

스카이스포츠처럼 중계권을 가진 매체의 기자는 보통 취재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구장의 특정 구역에 출입할 수 있지만 구단의 허가 없이 라커룸에는 들어갈 수 없다.

데일리스타는 해당 기자가 다시 복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스카이스포츠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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