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여러분, 당신의 크레딧점수는 몇점?
- 23-03-22
킹 카운테 전체 주민의 52%가 750점 이상자
“부자들만 더 모이고, 중산층이하 더 줄어”
“시애틀 한인여러분, 당신의 크레딧 점수는 몇점입니까?”
부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부자일수록 크레딧 점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일수록 크레딧 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과 벨뷰 등 킹 카운티 주민의 절반 이상이 크레딧 점수가 750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샌프란시스코지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7년 기준으로 킹 카운티 주민의 52.5%가 크레딧점수에서 750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크레딧점수 650~749점이 주민의 25.1%를 차지했고, 580점~649점이 8.7%, 580점 이하가 13.7%였다.
연방준비제도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통상적으로 크레딧 점수가 580점 이하일 경우 저소득층으로, 580~649점을 중저층으로, 650~749점을 중산층으로, 750점 이상을 부유층으로 분류한다.
결국 킹 카운티 주민의 절반 이상은 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킹 카운티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중간연봉이 11만 5,436달러로 1년 사이에 24%나 폭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주택붐이 불었던 2002년~2006년 ▲주택시장 붕괴시점인 2007년~2011년 ▲주택시장 회복시점인 2012년~2015년 ▲주택시장 회복이후인 2016년~2017년 등 지난 20여년을 4단계로 구분했다. 이같은 구분에다 주민들의 크레딧점수의 변화를 분석해 주택시장 변화에 따라 소득별 주민들이 어떻게 움직였는 가를 분석했다.
이 결과 킹 카운티에선 지난 2002년 크레딧점수 580점이하의 저소득층이 16.1%였으나 2017년에는 13.7%로 2.4% 포인트가 줄었다. 크레딧점수 580~649점의 중저층은 2002년 11.9%에서 2017년 8.,7%로 3.2% 포인트가 역시 줄었다. 크레딧점수 650~749점의 중산층은 2002년 28.4%에서 지난 2017년에는 25.1%로 3.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크레딧점수 750점 이상의 부유층은 지난 2002년 43.6%였으나 지난 2017년에는 52.5%로 8.9% 포인트가 늘어났다.
결국 킹 카운티에선 부유층만 늘어나고 나머지 중산층이하는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다. 결국 주택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중산층 이하는 킹 카운티 밖으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있고, 부유층은 킹 카운티로 몰려들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