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운전중 총격범에 현상금 5,000달러
- 23-03-20
켄트~시택구간서 운전자간 시비로 30대 중태 빠져
하얀색 용의자 차량엔 머리 긴 남성과 여성 탑승해
지난 주 시애틀지역 I-5 위에서 발생한 운전자간 시비 끝에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에게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I-5 켄트에서부터 시택구간 사이에서 주행중이던 두 차량 운전자간 시비가 붙었다. 두 운전자 사이에 ‘분노 운전’으로 추격전이 벌어졌고 하얀색 차량에서 다른 차량에 총격을 가해 피해 운전자가 얼굴과 목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 운전자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0대 중반인 피해 운전자는 현재 롱쇼 웨어하우스 노동조합 로칼19 소속으로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총격을 가한 차량은 하얀색 아우디나 인피니트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머리가 긴 남성 운전자와 여성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뒤 그대로 달아난 상태다.
총격범이 달아나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친구와 직장 동료들이 모금에 나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5,000달러를 제공하겠다고 현상금을 걸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은 워싱턴주 순찰대(425-401-7719)로 제보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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