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약 200개, 금리 인상시 또 뱅크런 발생할 수도"
- 23-03-20
美연구 "보장금액 이상 예금 취약성 증가로 인출사태 나타날 수도"
미국 은행 약 200개가 금리 인상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에 취약하다고 워싱턴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또 되면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회과학 및 인문학 출판전 논문 저장소인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실린 한 연구는 예금자의 절반이 자금을 인출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미국의 186개 은행이 뱅크런에 취약하다고 추정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은행 자산 가치의 하락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예금자들의 운영에 대한 미국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을 매우 크게 증가시켰다"면서 "우리 계산에 따르면 이 은행들은 다른 정부의 개입이나 자본 확충 없이는 뱅크런이 일어날 위험이 확실하다"고 썼다.
지난 1년간 8차례 금리를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또 인상할지 여부를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르게 하락하지 않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0.25%포인트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0일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은행 파산인 실리콘 밸리 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의 붕괴 전이었다.
이들 은행들의 파산은 부분적으로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장기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린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이다. 이들 채권에 투자한 은행들이 손실을 보아 건전성이 흔들리자 예금자들이 인출에 나선 것이 뱅크런의 원인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