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튀르키예 구호성금 3만3,317 달러 모아
- 23-03-19
18일 한인회관서 자선연주회 갖고 UNICEF 통해 전달
채널12 FOX TV 방송서 한인회 성금모금소식 보도
동포사회 한 마음 한 뜻으로 온정의 기부행렬 이어져
한인회, 청소년 드림팀 자선음악 연주자 전원에 표창장 수여
포틀랜드영락교회, 온누리성결교회 등 한인회 켐페인에 동참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켐페인을 실시한 뒤 35일만에 3만3,317 달러를 모금하여 18일 유엔기관인 UNICEF 에 전달했다.
오레곤한인회는 18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마지막 성금 모금을 위한 한인회청소년드림팀(Sounds of Giving 단장 박선혜)의 사랑의 자선음악연주회 공연을갖고 성금모금 캠페인을 마감했다.
청소년드림팀 하서진 군과이민서 양의 공동사회로 무대의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에 나선 김헌수 한인회장은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슬픔과 고통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재민 돕기 모금켐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동포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기부행렬과 진심어린 응원으로 동참해 준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모금 캠페인은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가 합류하여 한인교회들과 한인교회장로회, 한미노인회, 한인회 문화센터, ROTC, 문인협회, 그로서리연합회, Share Tree Mission 선교단체 등 한인사회 각 단체와 동포들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참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청소년 드림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음악연주로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답고 모범적인 오레곤 한인사회의 진면목을 보여주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튀르키예 지진관련 뉴스를 영상으로 보고 한인사회 음악 꿈나무들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인회는 최종 집계된 모금액 수표를 배너로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공개한 후 UNICEF 업무를 담당한 박선혜 단장을 통해 UNICEF 은행구좌에 입금시켰다.
한편, 오레곤한인회는 이날 마지막 행사에서 사랑의 자선음악회 행사에 공헌한 청소년드림팀 박선혜 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연주자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인회는 조추자 한인회 운영위원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