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한인주택도 고급주택 연쇄 도둑에 당했다(영상)

경찰, 벨뷰ㆍ켄트ㆍ벨링햄에 전문 절도단 추적나서 

벨뷰는 주로 레이크 몬트 고급주택이 피해 발생해 


최근 벨뷰 고급 주택에 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집도 도둑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벨뷰 경찰에 따르면 주로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전문 주택털이범들에 의해 피해를 본 주택은 현재까지 모두 16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는 주로 벨뷰에서 발생했지만 켄트는 물론 벨링햄까지 서부 워싱턴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특히 벨뷰에서 주택털이 피해는 주로 고급 주택지인 레이크 몬트지역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추적시스템을 이용해 고급주택 뒷문이나 집에 있는 사다리 등을 이용해 2층 창문을 깬 뒤 침입해 현금이나 보석 금 귀중품, 명품 가방 등을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운전사 한 명을 밖에 대기시킨 상태에서 집 주변 공원이나 산책로 등으로 통하는 연결로를 통해 집 뒷쪽으로 접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는 절도사건 가운데는 한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자 한인 A씨는 지난해 12월 여행중 집을 비웠고, 아들이 가끔 집에 들러 확인한 가운데 도둑들이 2층 창문을 깨고 침입해 명품 가방과 보석 등을 훔쳐갔다. 이들은 감쪽같이 명품만 확인해 훔쳐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벨뷰 경찰은 피해 지역의 순찰을 늘리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볼 경우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주고 도둑 피해를 막기 위해 경보시스템을 켜고, 밤에 문과 창문을 잠그고,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외출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야외 조명을 켜야 하며 가능하면 사람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실외등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사다리나 2층 창문에 닿기 위해 올라갈 수 있는 다른 것들을 밖에 두지 말것도 경찰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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