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베이커 인근 멋진 ‘별 보이는 랏지’개발 좌절되나?
- 23-03-19
당국, 마운트 베이커 인근 산상 ‘오큘리스 랏지’퍼밋 보류
당국과 개발업자 사이에 건축 퍼밋에 대한 의견 서로 달라
투숙객들이 천장의 커다란 원형 창을 통해 별을 볼 수 있는 이글루 모양의 랏지들을 마운트 베이커 인근 산 위에 짓겠다는 한 호텔업자의 개발계획이 당국의 규제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타임스는 호텔업자인 유리 베노이스턴이 Mt. 베이커에서 30분 거리인 글레이셔의 2.16 에이커 산상부지에 첫 이글루를 짓도록 퍼밋을 받고 지난 1월 착공했지만 이어질 30여 동의 랏지 건축에 대해선 왓컴 카운티 당국이 퍼밋 발부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노이스턴은 2021년 5월 이 부지를 22만4,000달러에 매입한 후 ‘하늘이 곧 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큘리스 랏지’ 개발계획을 광고했다. 오큘리스는 눈동자 같은 원형이라는 뜻이다. 그는 300~700평방피트의 1~2 베드룸 이글루 35동을 짓고 각 이글루 천장에 15피트의 원형 창을 설치하겠다며 첫 이글루를 올봄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베노이스턴은 인터넷 모금창구인 ‘인디고고’를 통해 한 달도 안돼서 1,750명으로부터 122만달러를 모았다. 투자자들에겐 장래 오큘리스 랏지 이용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개발했고, 지난달엔 텍사스주 기업체로부터 돔형 건축자재들을 사들였다. 그는 첫 이글루가 완공된 뒤 2차로 10~12동, 3차로 15~20동을 건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왓컴 카운티는 베노이스턴에 발급된 퍼밋이 단독가구 주택 한채 용이라며 이후 건축이 추가될 때마다 검사와 허가절차가 별도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부속 주거가옥(ADC) 규정 상 소유주가 현지 가옥 중 한 채에 거주해야한다며 “개발업자의 광고내용에 대해선 정부당국이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스타 리카 해변에 ‘이글루 비치 랏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던 베노이스턴은 오큘리스 개발계획이 처음부터 30여동을 짓겠다고 공개했고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지원까지 받았다며 첫 이글루를 빨리 짓고 후속 2~3차 단계 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일부 후원자들은 이미 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