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애틀 올해들어 처음으로 60도 돌파한다
- 23-03-17
147일만에 오늘 오후 60도 넘어설 듯
내일도 맑은 날씨보이다 일요일 구름
당초 예보대로 시애틀에 봄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오늘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처음으로 60도를 넘어선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30도 중반까지 떨어져 춥겠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60도를 넘어서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인 18일 시애틀 날씨가 절정에 달해 하루내내 맑으면서 낮 최고기온이 62도까지 오르겠다.
시애틀에서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넘어서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47일만이다. 통상적으로 시애틀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109일만에 돌아오지만 올해는 한달 이상 늦어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휴일인 19일에는 구름이 끼면서 시애틀지역에 비가 내릴 확률이 30%도 올라가겠다. 그래도 낮 최고기온은 57도까지 오르겠지만 미국의 공식적인 봄이 시작되는 오는 20일에는 다시 비가 내리고 낮 최고기온도 53도로 내려가겠다.
한편 3월 17일 기준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따뜻했던 날은 지난 1947년 3월17일 낮 최고기온이 71도까기 올라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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