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직장인들 언제 언제 출근하나 봤더니
- 23-03-17
월,금요일 출근자 적고 화·수·목요일 출근자가 많아
코로나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형 출근이 일반화한 가운데 시애틀 다운타운에 근무처에 둔 직장인들의 출근 요일을 조사했더니 예상대로 월요일과 금요일 출근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을 연결해 4일간 집에서 쉬거나 근무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시애틀 도심에 직장을 가진 통근자들 중 주말 전후인 금요일과 월요일엔 집에서 일하고 주중 한가운데인 화·수·목요일에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대중교통수단 이용 캠페인 기관인 ‘커뮤트 시애틀’과 워싱턴대학(UW)이 작년 말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도심의 32만여 직장인들 중 약 60%가 화·수·목요일에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 비율이 월요일엔 약 48%, 금요일엔 약 43%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대로 재택근무 비율은 금요일이 57%로 가장 높고 월요일이 52% 뒤를 이었으며 목요일엔 41%, 화·수요일엔 39%를 각각 기록했다. 시애틀 도심지역은 다운타운과 업타운, 벨타운,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데니 트라이앵글, 캐피털힐, 퍼스트힐, 차이나타운 및 파이오니여 스퀘어를 포괄한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또 다른 두드러진 변화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격감이다. 지난 2019년엔 도심 직장인의 46%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했지만 3년 후인 지난해엔 22%로 반감됐다. ‘나홀로 운전’ 통근자도 26%에서 21%로 줄었다. 반면에 재택근무자는 같은 기간에 46%로 7배나 늘어났다.
커뮤트 시애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와 경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 비율은 화요일 26%, 수요일 25%, 목요일 24%였고 월요일은 19%, 금요일은 16%에 불과했다. 나홀로 운전 통근자는 화·수·목요일에 약 24%였고 월요일은 18%, 금요일은 16%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보, 자전거, 합승차량 이용자는 3~4%를 점유했다.
보고서는 가구당 연간수입이 6만달러 미만인 근로자들의 재택근무 비율이 19%인 반면 15만달러 이상인 근로자들은 과반수(51%)가 재택근무자였다고 밝혔다. 성소수자들의 대중교통 이용률(25%)이 평균(20%)보다 높고, 도보 통근자들의 비율이 7%에서 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시애틀 뉴스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 <속보> 타코마흑인 엘리스 사망연루됐던 경관 '명예훼손'주장하며 거액소송
뉴스포커스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기습 전입 수원시민 반발 격화…매주 집회 이어갈 듯
- 전의교협 "내년 기초의학 교수 190명 필요한데…학생 누가 가르치나"
- 尹 "증원 의대와 대입 준비 만전…의료개혁 박차 가해달라"
- "신도시 재건축 첫 타자"…분당 지역 급매 들어가고 '사겠다' 문의 늘어
- "고환율에 해외는 부담"…국내여행 수요 잡기 나선 e커머스업계
- 고3 이과생 '사탐런' 늘었다…의대 수능최저 충족 '빨간 불'
- "김호중 구속, 정치권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팬들 성명문
- 강형욱, 아내 수잔 종교 직접 언급 "부모 때문에 통일교였지만 20살때 탈퇴"
-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
- 이재명 "거부권 행사 尹, 총선 심판에도 정신 못 차려…항복시켜야"
- 대통령실 "연금개혁, 졸속 결정보단 청년 세대 의견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