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0 스노퀄미 인근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3명 부상

I-90 달리던 대형 트럭 중앙 분리공간 넘어 승용차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기아 옵티마 운전사 등 3명 숨져 

 

16일 새벽 I-90 스노퀄미 정상 인근에서 대형트럭이 중앙 분리공간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사망하고 2명에 중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가 조금 못된 시각 I-90 스노퀄미 정상 동쪽 클레엘름 인근 서쪽에서 시애틀쪽을 달리던 대형 트럭이 중앙분리공간을 넘어 마주오던 기아 옵티마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기아 옵티마를 운전하던 야키마 출신의 40대 남성과 27세 여성, 10살 남자 아이들 3명이 현장과 병원에서 숨졌으며 36살 여성과 6살 여아는 중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가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럭 운전사인 워싱턴주 파스코의 43세 운전사는 전혀 부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분리공간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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