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선생님들 30년만에 가장 많이 교직떠나

교사 교체율 19.76%로 37년만에 최고 기록해

"대우에 비해 업무량 폭주 등으로 학교 떠나"


워싱턴주내 교사들이 30여년만에 가장 많이 교직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더센터가 워싱턴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내 교사들의 교체율은 19.76%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체율은 교사들이 그만두고 다른 교사로 바뀐 비율을 나타낸다. 이 같은 교체율은 지난 30여년 만에 역대 최고였던 교체율보다 0.5%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교단에 있는 교사들이 정년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 비율인 자연감소율도 지난해 8.91%로 3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교사들은 20여년 전만에 해도 교사들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적인 이유로 교직은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처우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아 교직을 그만두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에 따라 각 교육구 등 교육 당국은 교사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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