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최대 71조원 유동성 차입"
- 23-03-16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중앙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스위스프랑(540억달러, 70조8000억원) 빌릴 것이라며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라고 밝혔다.
CS는 이번 대출이 보증받는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단기 유동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양질의 자산으로 완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대 30억스위스프랑의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순위 채권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CS는 "이번 추가 유동성으로 크레디트스위스의 핵심 사업과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은행을 더 단순화하고 집중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유럽증시에서 CS 주가는 30% 넘게 폭락하며 유동성 위기에 휩싸였다. 지난주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대출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의 파산 충격이 CS 위기로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CS는 이번 대출이 보증받는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단기 유동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양질의 자산으로 완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대 30억스위스프랑의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순위 채권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CS는 "이번 추가 유동성으로 크레디트스위스의 핵심 사업과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은행을 더 단순화하고 집중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유럽증시에서 CS 주가는 30% 넘게 폭락하며 유동성 위기에 휩싸였다. 지난주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대출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의 파산 충격이 CS 위기로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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