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 덮친 대홍수…최소 14명 사망·다수 실종
- 23-03-16
동남부 산리우르파·아디야만서 각각 12명·2명 숨져
집중호우 이날까지 지속…투입된 잠수부 구조 난항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대지진 피해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오는 5월 대선을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14명이 숨졌다. 두 지역은 지난달 6일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4만8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 11곳 중 한 곳이다.
시리아 국경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산리우르파 사망자수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아디야만에서는 한 살배기 아이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폭우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진 생존자 수십만명은 텐트와 컨테이너 등 임시 시설에 거주 중인 상황에서 이재민의 생활 여건은 더욱 악화하게 됐다. 그러면서 1년 내 지진 피해 지역 전체를 재건하겠다는 에르도안 정부의 공약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수해 지역에 내무부 장관을 급파해 정부의 대응을 감독하도록 지시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은 피해 지역에 잠수부 20명을 투입했다.
술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은 취재진에게 "현재 우리는 25㎞에 걸쳐 163명으로 구성된 10개팀을 구성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며 "잠수부도 있지만 현재 기상 조건상 우리가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