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만 명 추가 감원, 주가 7.25% 급등

페북(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1만 명을 추가 감원하자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7.25% 급등한 194.0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메타가 약 1만 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감원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익 마진이 개선돼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11월, 전체 인력의 13%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을 해고했었다. 이는 메타 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였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1만 명 수준의 감원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메타의 직원은 6만5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번 감원은 이번 주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임박한 세 번째 자녀 출산을 위해 육아 휴직을 가기 전에 정리해고를 마무리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2023년을 메타 '효율성의 해'로 명명하면서 군살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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