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8% 폭등하는 등 암호화폐 랠리 이유 3가지
- 23-03-14
비트코인이 18% 폭등해 2만6000달러마저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은행 지표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직후 크게 악화하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숏(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은행간 금리 급등 ; 일단 SVB 파산 사태 이후 미국 금융의 위험지표가 크게 악화하고 있다.
은행간 미국 달러를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을 측정하는 FRA-OIS 스프레드라고도 알려진 미국 54개월 선도금리계약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은행간 돈을 빌리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표로, 미국의 금융경색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다.
◇ CPI도 전월보다 내려가 : CPI도 내려갔다. 14일 미 노동통계국은 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6.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고, 전월(6.4%)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는 또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도 1월 5.6%에서 2월 5.5%로 떨어져 2021년 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 또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리는 지표다.
◇ 숏 포지션 대거 청산 : 이뿐 아니라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것도 비트코인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SVB 파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도 급락할 것이라고 보고 대규모로 숏 포지션을 걸었다.
그러나 막상 SVB 파산 이후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며 오히려 랠리하자 숏 포지션을 취한 세력들은 이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자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앰버데이터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시간 동안 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비트코인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14% 폭등한 2만638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