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 "美정부 로드맵 제공했지만 추가 은행파산 불가피"
- 23-03-13
미국 정부가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입했지만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더 많은 은행들이 도산할 것이라고 퍼싱스쿼어 창업주인 빌 애크먼이 경고했다.
헤지펀드 전설 애크먼은 12일(현지시간) 저녁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미래에 파산한 은행들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분명한 로드맵"을 제공한 것에 대해 갈채를 보냈다.
그는 미 정부의 긴급조치에 대해 "구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금융 위기의 경우 정부가 납세자로부터 걷은 세금을 우선주 형태로 은행에 투입해 채권자들은 보호를 받았고 주주들은 정도에 따라 희석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주주들과 채권자들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애크먼은 말했다. 그는 "연방예금보호공사(FDIC)의 펀드는 은행이 지불한 보험료로 모든 손실을 흡수하고 FDIC펀드는 은행에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해 손실을 만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크먼은 정부가 "오늘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월요일(13일)부터 1930년대식 뱅크런(대량예금인출)이 지속돼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수 백만 명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입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은행이 실패할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파산한 은행들을 관리할 방법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SVB가 파산하며 은행들의 줄도산이 우려되자 미 정부는 파산한 은행들의 예금 전액을 보증하고 추가 도산을 막을 새로운 펀드를 조성한다는 긴급 조치를 내놓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