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인기 폭발적이었다(+동영상,화보)
- 23-03-13
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은 150여명 찾아 재테크 및 상속 정보 챙겨
김원석씨 부동산투자, 제니퍼 손 변호사 상속ㆍ증여 알뜰정보 제공
협회 차혜자 회장ㆍ박 선 이사장 “알뜰정보 목말라하는 한인 넘쳐”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차혜자ㆍ이사장 박 선)가 지난 11일 턱윌라 라마다에서 개최한 ‘부동산 투자 및 상속ㆍ증여세미나’가 그야말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차혜자 회장ㆍ박 선 이사장’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협회가 당초 70~8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배에 달하는 15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협회는 계속 몰려오는 한인들을 위해 의자를 계속 채웠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가 없어 선 채로 세미나에 참석해야 했다.
미국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상의 부동산 시장 및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인 1세대들이 은퇴의 시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상속ㆍ증여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반증이었다.
이날 세미나를 이끈 인기 강사들도 참석자들을 끌어모은 요인이었다.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LA의 김원석 부동산이 첫번째 강연을 맡았다. 김씨는 특유의 입담을 통해 “최근 한인 은행들을 포함해 금융권에서 연 3~4%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CD 등을 판매하는데 이곳에 투자하는 것은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연간 7~8%가 되는 만큼 3~4%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는 결국 돈가치가 하락하는 것인 만큼 손해를 보는 셈이라는 논리였다.
김씨는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7%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집을 사지 않는 것은 완전 잘못된 것”이라며 “이자율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투자를 하지 않을때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법”이라며 각종 부동산 투자나 금융 투자 등을 소개했다. 노후된 집을 구입해 고쳐서 파는 플리핑(Flipping)이나 일명 ‘사채’로 불리는 하드머니(Hard Money) 등에 투자하는 법 등을 소개했다.
1시간 30분에 걸친 김씨에 이어 시애틀지역 최고의 ‘상속 전문가’로 통하는 제니퍼 손 변호사의 강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 가장 좋은 부동산 소유형태 및 상속ㆍ증여를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미국에서의 부동산 소유형태는 ▲개인 ▲공동소유 ▲파트너십 ▲트러스트 등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개인으로 소유할 경우 법인 등록은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공동소유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부동산 증여나 상속, 양도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손 변호사는 이어 ‘유언검증절차’로 번역되는 ‘프로베이트’(Probate)와 리빙 트러스트(Revocable Living Trust)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프로베이트는 법정 관할 하에 유언 검증 및 재산 분배 절차가 진행되며 통상적으로 절차가 진행되면 6개월에서 15개월이 소요된다. 모든 서류는 공공기록으로 보관되며 다만 해당자의 부동산이 여러 주에 흩어져 있을 경우 주마다 따로 프로베이트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손 변호사는 “리빙 트러스트는 프로베이트를 피하는 장치인데 리빙트러스트가 없으면 정부에서 재산을 가져가너나 세금을 많이 낸다는 등의 오해가 있다”면서 “상속ㆍ증여ㆍ유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당부했다.
협회 차혜자 회장과 박 선 이사장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한인들이 세미나에 몰린 것은 그만큼 부동산 투자나 상속ㆍ증여 등과 관련된 알뜰 정보를 목말라하는 한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라며 “여름에 또다시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