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민 10명 중 7명은 '경찰증원'지지한다
- 23-03-12
여론조사서 밝혀져ⵈ시의회 치안정책엔 80%가 ‘불신’
시애틀 주민 10명 가운데 7명은 치안강화를 위해 경찰관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80%는 비폭력, 비긴급 사건을 담당할 비무장 경찰부서의 창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업 EMC 리서치가 다운타운 시애틀협회와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의 의뢰로 지난 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거의 80%는 치안과 관련해 시의회를 불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경찰국의 개혁이 괄목할 만큼 진척됐느냐는 질문에는 51%가 “그렇다”고 답했고 4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동네 치안상태가 2년 전과 비교해 나아졌느냐는 질문에는 8%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33%는 “변함없다,” 57%는 “그전만 못하다”고 답했다.
특히 치안정책을 다루는 시의회를 “믿는다”거나 “어느 정도 믿을 만 하다”는 응답자는 20%에 불과한 반면 37%는 “전혀 신빙성이 없다”고 했고 79%는 “믿음이 안 간다”고 답했다. 시애틀 경찰관들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62%였지만 경찰국 자체에 호감을 가졌다는 응답자는 절반 남짓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공공치안의 최우선 이슈 중 홈리스 문제가 52%로 가장 많았고 범죄가 23%, 마약이 19%, 절도가 14%, 총기폭행이 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브루스 하렐 시장의 업무수행 지지율은 67%로 상당히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율은 4.4%.
시애틀 광역 상공회의소의 레이첼 스미스 회장은 여론조사 결과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확인됐다며 오는 11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자신의 치안강화 공약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운타운 시애틀협회의 존 숄레스 회장도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올해 시의원 선거에는 정원 9명 중 광역구 의원 2명을 제외한 7명이 개선된다. 이들 중 샤마 사완트, 리사 허볼드, 알렉스 피더슨, 데보라 우아레스(시의장) 등 4명은 재선출마를 포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