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스토커가 레드몬드 부부 살해한 뒤 자살 '참극'벌어져
- 23-03-12
용의자는 38세 텍사스 트럭 운전사로 밝혀져
30대 스토커 남성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의 커플을 총격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있는 트럭운전자인 라민 코다카람레자이(38.사진)는 10일 새벽 2시께 레드몬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이 집에 살고 있는 조레 사데기(33)와 그녀의 남편인 모하메드 밀라드 나세리(35)를 총격해 살해했다. 용의자는 코다카람레자이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의 어머니가 같은 집에 있었지만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결과, 이번 사건은 스토킹이 빚은 참극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몇개월 전 희생된 여성인 사데기가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그녀를 알게 됐고 서로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희생된 사데기는 이 남성이 집착을 보여 대화가 불편해하자 그를 차단하고 신고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희생된 여성의 집을 찾아 선물과 꽃 등을 전했으며 어떤 날은 하루 100차례 이상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희생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가해자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하려 했으나 가해자가 텍사스에서 온 트럭 운전사라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신고를 받은 스토커를 잘 대응했다면 이같은 참극은 피했을 것이란 지적도 일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