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마켓 벚꽃나무 제거된다
- 23-03-12
하렐 시장, 벚꽃나무 제거 보류했다 제거 최종 결정
시애틀 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입구의 유서 깊은 벚꽃나무 8그루가 많은 논란 끝에 다음 주에 제거된다. 이 벚나무들은 당초 이번 주 제거될 예정이자만 브루스 하렐 시장이 반대 여론에 따라 실행 직전에 일단 보류시켰다 지난 10일 제거를 최종 결정했다.
제거된 뒤 옮겨질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16그루의 벚나무가 추가로 심어질 예정이다.
일본정부로부터 기증받아 40여년 전에 심겨진 이들 벚나무는 지난 6일 제거될 운명이었지만 주말동안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하렐 시장이 계획을 잠정 중단시킨 뒤 시 관계자, 일본인단체 등과 확대회의를 가진 뒤 다음 주 제거를 최종 결정했다.
시당국은 시애틀의 최고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인근 부두 지역을 보행인과 자전거 탑승자 위주로 재조정하는 과정애서 벚나무들을 속성수인 두릅나무로 대체할 예정이다.
시애틀 가로수들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는 이곳 벚나무들은 1976년 타케오 미키 당시 일본수상이 시애틀 시에 기증한 1,000 그루 중 일부이다. 미키 수상이 1930년대 유학한 워싱턴대학(UW) 캠퍼스에도 이들 벚나무가 심겨져 매년 봄 벚꽃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마켓입구 보호’ 단체의 루스 대너 회장은 벚나무들이 현 상태로 보존되는 것을 지지하지만 불가피하다면 이들 나무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옮겨 심는 방안에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그럴 경우에도 올봄에 한 차례 더 꽃을 피운 다음에 옮겨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