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걸렸던 코로나19, 이제 인도선 젊은층 강타…왜?
- 21-04-19
지난해 유행할 당시에는 주로 노년층에 피해를 냈던 코로나19가 이제 인도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해 젊은층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최근 13억 인구 인도는 나날이 기록을 경신하며 확진자가 늘고 있다. 하루 20만명대, 불과 일주일만에 100만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는 무시무시한 속도다. 오랜 봉쇄 정책에 지친 인도 국민들이 마스크 쓰기나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고 대규모 종교 축제와 선거 집회에 모여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젊은층이 노인들보다 더 많이 감염되고 더 위험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신규 환자의 65%가 45세 미만이다. 인도가 35세 이하가 65%에 달하는 국가인 것을 감안해도 지난해와 비하면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부 의사들은 45세 이하가 취약해진 이유가 직장에 출근해 외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또한 뭄바이의 병원의 한 컨설턴트는 "12세에서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이번 제2차 대유행에서는 유증상자로 입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실상 어린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인도 한 지역뿐 아니라 전역에서, 그리고 1차 유행에서 노인이 더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브라질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해 젊은층이 더 잘 코로나19에 걸리게 됐다고 추정한다. 가장 코로나19가 극성인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표본의 60%에서 이중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인도 젊은층의 감염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게놈의 염기 서열을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45세 이상으로 제한되고 있는 인도의 예방접종도 모두가 맞을 수 있게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연령층일수록 바이러스 노출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