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장과 이사장 3년만에 취임식가졌다(+동영상,화보)
- 23-03-09
4년 연임 제14대 김영민ㆍ김행숙 이사장 한인회 생일날 취임 행사
김 회장“목소리 귀기울이며 잘했다기 보단 열심히 했다는 평가받고파”
김 이사장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 형성하며 회원과 지역과 협력해야”
코로나팬데믹 어려움 속에서도 한우리공원 추진해 완공 눈앞에 두고 있어
시애틀지역‘막내 한인회’인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과 김행숙 이사장이 3년 만에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 2020년 회장과 이사장직을 공식적으로 맡아 취임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팬데믹이 터지면서 취임식을 갖지 못했다. 이어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21년과 2022년은 물론 올해까지 내리 4년을 회장과 이사장을 맡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올해 창설 14주년을 맞아 지난 7일 한인회관에 마련한 생일잔치에서 김 회장과 김 이사장의 공식 취임식도 가졌다.
한인회 회원은 물론 일부 한인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김영민 회장은 “취임식을 못해서 이임식을 못했던 같아 결국 취임식을 하게 된다”며 농담을 전한 뒤 “이미 말한대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회장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팬데믹의 힘든 시기에도 한인회 임원들과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했다”면서 “회장으로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기 보다는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실제 코로나팬데믹의 와중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애틀항만청의 2만달러짜리 그랜트를 받는 것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우리공원’을 기획하게 됐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중이다.
김행숙 이사장도 한인회가 동포들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형제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는 유대인들처럼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 속에 회원과 지역 사회와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미 전국적으로 주류사회 및 지역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인회는 페더럴웨이지역 한인노인회인 상록회(회장 정영옥), 한인 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한혜수) 등과 끈끈하게 연대해서 활동을 펼친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모범적인 한인회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2009년3월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처음 만들어질때 초대 회장을 맡았던 고경호 전 회장과 정영옥 상록회 회장, 김귀심 한인학부모협회 회장, 한혜수 통합한국학교 교장, 이현숙씨도 축하의 말을 통해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1~3세대 톱니바퀴처럼 어울리면서 창립 목적대로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를 실현할 수 있는 한인회로 성장을 이어가도록 기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뉴스포커스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증원 축소' 국립대 '동참' 사립대 '관망'…'증원 고수' 대학도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