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매코널 美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식사 도중 넘어져 입원

호텔에서 넘어져 입원치료, 구체적인 상태는 아직 불명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8일(현지시간) 개인적인 저녁 식사 도중에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대변인 측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81세인 그는 식사를 하던 호텔에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의 구체적인 상태나 사고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켄터키를 지역구로 활동하는 매코널 원내대표는 올해로 81세이며, 2007년부터 15년간 상원 공화당의 터줏대감으로 활동했고 여러 입법 사안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기를 드는 역할을 했다.

현재 미국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지만,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다수당을 차지했을 때 매코널 원내대표는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 대법관에 보수 성향의 인물을 지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행사했다.

다만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책임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그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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