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이애나 공주에요"…해리·메건 2세 딸에 왕족 호칭 첫 사용
- 23-03-09
조부 찰스 3세 왕위 계승으로 '자격'…5월 6일 대관식 참석 여부 주목
서식스 공작 해리(해리 왕자)와 공작부인 메건의 딸 릴리벳 다이애나 공주가 지난 3일 세례를 받았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릴리벳에 공식적으로 '공주' 호칭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왕실은 왕의 손자들에게 왕자·공주 호칭을 붙이는데, 찰스 3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릴리벳도 공주 호칭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릴리벳 다이애나 마운트배튼-윈저 공주는 해리와 메건이 영국 왕실을 떠나겠다고 밝힌 이후, 2021년 6월에 태어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로 거처를 옮긴 서식스 공작 부부는 같은 해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은 아치의 피부색 때문에 왕자로 만들기 원치 않았다"고 주장하며 왕실과 마찰을 빚어 왔다.
BBC는 공작 부부도 그동안 자녀들이 나이가 들면 왕실 호칭 사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길 바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공작 부부의 대변인이 릴리벳의 세례식을 발표한 것으로 보아 두 사람도 자녀들이 왕실 호칭을 사용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풀이됐다.
버킹엄궁은 그동안 '미스'(Miss)와 '마스터'(Master)로 불리던 릴리벳과 그의 오빠 아치의 호칭을 "업데이트할 것"이라 밝혔다.
릴리벳 공주는 3일 로스앤젤레스(LA) 대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단, 서식스 공작 부부 대변인은 세례 장소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식스 공작 부부는 세례식에 찰스 3세와 배우자 카밀라, 윌리엄 왕자 부부를 초대했지만 실제로 참석한 왕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식스 공작 부부는 5월 6일로 예정된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초대장을 받았다면서도 참석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버킹엄궁은 손님 명단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