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포럼, 이번 주 토요일(11일) 오전 9시 열린다

위종민 박사 ‘물부족과 해수 담수화’주제로 온라인서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3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1일 열린다. 평소에는 오전 10시에 열리지만 이번에만 오전 9시로 1시간 앞당겨 진행된다.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파슨스 엔지니어링이라는 세계적인 건설회사에서 30년이 넘게 근무하다 은퇴한 위종민 박사이다. 위 박사는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버클리에서 화학야금 재료공학 석ㆍ박사를 마친후 시티즈 서비스 금속과 커메기 화학회사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1981년부터 32년간 파슨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건설회사에서 근무했다.

위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지구 온난화, 산업화에 따른 물수요의 증가로 무한한 수자원인 해수 담수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물부족과 해수 담수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끈다. 위 박사는 해수 담수화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예를 들어 강우량이 적은 건조한 곳이나 물부족이 심한 지역에서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을 시킨 담수화로 식수,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생산하는 지역이 있다.

물 부족이 심한 중동산유국, 북아프리카, 호주, 스페인, 카리브해 연안을 비롯해 현재 120개국에서 2만여개의 크고 작은 담수화 플랜트가 있으며 이곳에선 하루 35억 갤런의 물이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려면 줌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들어가면 된다. 줌 홈페이에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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