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방송녹화 중에 대형 SUV가 그대로 돌진 '쾅'…아찔한 순간
- 23-03-08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힌 SUV…카페 창문으로 돌진
창가에 앉은 남성 2명 들이받아…다행히 다친 곳 없어
미국에서 팟캐스트 방송을 녹화하던 두 남성 뒤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찔했던 사고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미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사진작가 알렉시 레예스와 그의 동료 네이선 리브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카페 1층 창가자리에 앉았다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이들을 덮친 차량은 쉐보레 대형 SUV '타호'로 무게만 2.6톤(t)에 달한다. 사고 직전 해당 차량은 카페 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마주 오던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과 부딪혔다. 이 때문에 중심을 잃고 회전하다 결국 카페 창문을 들이받았다.
카페 창문을 등진 채 테이블에 앉아 대화하던 두 사람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차량에 받혔다. 이들은 잠시 동안 차량과 테이블 사이에 끼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차량이 카페 앞 길말뚝(볼라드)과 먼저 부딪혀 속도를 줄였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레예스와 리브스는 예술사진을 주제로 팟캐스트 방송을 녹화하고 있었다. 녹화 영상에서 레예스는 느닷없이 들어온 대형 SUV를 확인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리브스는 허겁지겁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레예스는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충격적이었다"며 "차량이 후진할 때까지 테이블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레예스는 "정신을 차리고 나서 친구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한 뒤 모든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사고 영상을 모두 업로드했다"고 말했다.
영상은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한편 교차로에서 타호 차량과 부딪힌 이스케이프 운전자도 사고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들과 함께 유명세를 치렀다. 두 차량 운전자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트렌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꽤 많은 사람들이 레예스와 리브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시청할 것 같다"면서도 "두 사람이 또다시 그 테이블에 앉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올 시즌 개막전 패전
- 시애틀 다운타운 말썽꾸러기 운전자 결국 체포됐다
- 워싱턴주 교통단속 카메라 더 많이 설치된다 "조심해야"
- 워싱턴주 주민들도 팁(Tip) 그리 많이 안준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뉴스포커스
- '갑질·불가리스 파문'으로 막내린 남양유업 60년 홍씨일가 체제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서 불법 카메라 26대 발견…범인은 40대 유튜버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